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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0-예수동행일기 / 김원우(목) 운영자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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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동행일기 - 191010 ()

 

김원우

 

지난 주말부터 계속해서 기도하던 제목이 있었습니다.

회사와 관련된 제목이었는데, 일이 틀어질 경우 회사에 큰 불이익이 생기는 계약 건이 있었습니다.

기도시간에 기도하고 길을 걸어갈 때도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였습니다.

무시로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을 더욱 바라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일이 잘 해결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주님 앞에 가장 먼저 감사 기도를 올려 드렸습니다.

홍콩의 담당자는 제게 '너 참 lucky 하다' 고 제게 메일을 보내왔지만 저는 이것이 주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대번에 알았습니다.

기도를 들어주신 것도 감사하지만, 내 원함과 상관없이 주님이 나의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훨씬 더 감사합니다.

간절함을 통해 주님께 나의 시선을 고정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습니다.

간절함이 주님을 만나는 통로입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정말 많은 크리스찬들이 영적으로 눌려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고, 그 중 대부분은 그 사실 조차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나를 옭아매고 있는 사단의 옥죄는 것과 그 악한 역사들을 우리는 기도와 말씀으로 충분히 이길 힘이 있는데, 그저 패잔병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저도 그렇게 여태 살아왔습니다.

기도도 하고 말씀도 보지만 능력이 없는 기도와 말씀이었습니다.

그 사단의 역사를 뚫고 돌파하기까지 부르짖는 기도가 있어야 함을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주님, 제게 말씀과 기도의 승리를 주소서. 내적 돌파와 영적 승리를 허락하여 주시고 그것이 삶의 승리로 이어지게 인도하여 주소서. 아멘'

 

믿사남, 구 권사님의 강의를 통해서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일터를 정말 천국과 같은 공동체로 만들어가신 그 분의 간증을 들으며, 나도 저런 CEO가 정말 되고 싶다는 소원이 생깁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면 북한에서 그런 회사를 세워 우리 동포들과 함께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비지니스 선교사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 꿀통을 찾아 인생역전을 꿈꾸는 하루살이와 같은 인생이 아닌... 주님이 기뻐 쓰시는 영원살이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주님, 저는 부족하기 짝이 없이 부족하고 연약하나..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 저는 세상에서 가장 큰 복 받은 자입니다.

저만 혼자 이 복을 누리기엔.. 너무나 양심에 찔리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스데반처럼 돌을 맞더라도 이 자유함과 기쁨을 세상에 전할 수 있는 담대함과 순종의 용기를 허락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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