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5월 29일(목)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오늘도 하루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순간마다 예수님을 생각하게 하시고, 분주함 속에 묻히지 않도록 예수님과 동행을 일깨워 주소서. 영적 침체 가운데 눌린 영혼들이 다시 일어나게 하시고, 지쳐 무기력해진 심령들 위에 생명의 은혜를 불어넣어 주소서. 의지할 힘조차 없는 자들에게 주님께서 사랑으로 찾아와 주시고,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맞이하게 하소서.

우리는 세상의 욕망에 흔들리고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는 연약한 자들입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복음을 붙들고, 먼저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와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의와 평강과 기쁨이 세상 속에 뿌리내리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세상을 사랑으로 품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교회가 제도와 조직을 중요시하기보다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주님과 친밀함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복음을 들고 헌신하는 모든 선교사님들 위해 은혜를 더하시고, 특별히 온라인 선교를 통해 새로운 복음의 길이 열리게 하소서.

아프리카 수단의 내전으로 고통 받는 어린아이들과 가족들, 삶의 터전을 잃고 흩어진 수많은 생명들을 기억해 주소서. 평화의 왕 되신 주님께서 그 땅을 위로하여 주소서. 또한 유럽 곳곳에서 청소년 테러범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절망과 분노로 가득 찬 세대가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억눌림 가운데 있는 북한 땅을 기억하소서. 복음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신음하는 영혼들을 자유케 하소서. 억류 중인 김국기 목사, 김정욱 목사, 최춘길 선교사, 장문석 집사와 모든 이들이 속히 석방되게 하소서. 모든 어려움을 아시고 회복시키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한복음 3:36)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