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6월 5일(목)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시작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의 임재 안으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께 향하게 하시고,

작은 선택과 만남 속에서도 주님과 동행하는 영적인 감각을 잃지 않게 하소서.

세상은 공허와 혼돈과 두려움으로 가득하지만,

주님은 떠나신 적 없고 평안과 진리로 견고히 서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대선 이후 이 나라와 민족이 분열을 넘어 하나 되게 하시고,

자기중심의 이기심에서 돌이켜 서로를 사랑하는 백성이 되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숫자나 규모를 추구하지 않고,

고난받는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세상을 위한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게 하소서.

말씀과 기도 속에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주의 이름으로 헌신하는 선교사님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더하시고,

땅끝까지 복음이 증거 되기까지 새로운 문을 여시고 길을 예비하소서.

특별히 디지털 환경과 온라인 시대 속에서도 복음이 더 깊고 넓게 흘러가게 하소서.

억눌린 북한 땅을 주님의 긍휼로 기억하소서.

십자가 복음의 빛이 북한 땅을 밝히 비추게 하소서.

억류 중인 김국기 목사, 김정욱 목사, 최춘길 선교사, 장문석 집사가 속히 석방되게 하소서.

주님, 우리가 오늘도 주님과 걷게 하시고,

주님의 마음으로 아파하고 기뻐하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한복음 4:2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