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8월 8일(금)

사랑의 하나님,

주님과 일상 속에서 동행하는 영적 감각이 회복되게 하소서. 믿음으로 기도하고 깨달은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구체적 삶이 지속되게 하소서.

무더위와 폭우와 같은 기후 재해로 가족을 잃은 이들의 깊은 상처를 주님만 아십니다. 하늘의 위로로 채우시고 다시금 일상을 시작할 힘을 허락하소서.

한국에서 새로운 꿈을 꾸며 성실하게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구조가 세워지게 하소서. 우리를 찾아온 이웃을 향한 차별과 혐오가 사라지게 하는 일에 한국 교회가 쓰임 받게 하소서.

3~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지나친 사교육이 성행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정서적이며 전인적 인격 형성에 위기를 맞고 있는 다음 세대와 그 부모들이 예수님으로 인해 삶의 참된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게 하소서.

상처와 아픔, 더 나아가 생명까지 빼앗아가는 도를 넘어선 가정 폭력으로부터 가족 구성원 모두를 보호해 줄 법적 안전망이 구축되게 하소서. 성경적 가정을 세워나가는 일에 교회가 온전히 쓰임 받게 하소서.

북한 땅에 새로운 변화의 흐름이 일어나게 하소서. 지하교회 성도들이 눈물로 올려드리는 기도에 응답하시어 남북이 통일되고 선교 완성을 위해 쓰임 받는 민족이 되게 하소서. 억눌려 있는 김정욱 목사, 김국기 목사, 최춘길 선교사, 장문석 집사를 속히 풀어주소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누리는 쉼을 얻게 하시고, 무더위 가운데 여전히 일해야만 하는 성도들이 수고한 하루를 주님의 말씀으로 위로받고 새 힘을 얻게 하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요한복음 8:47)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