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1 복음으로 일어날 다음세대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시편 8:2)

하나님은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세대를 찾고 계십니다. 그리고 복음 안에서 회복된 새로운 세대들을 통해 원수들을 잠잠케 하시고 하나님의 새 역사를 창조하실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다음세대가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희망인 것과 그러한 다음세대가 세상에서 가장 큰 미전도 종족이 되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을까요?

지금 열방에서는 주의 권능을 입어야 할 어린 생명들이 이유도 모른 채 전쟁터에 투입되어 무기로 길러지거나 총알받이로 죽어가고 폭탄테러에 가담하기도 합니다. 또는, 꿈을 키워보기도 전에 난민 신세가 되어 인신매매와 학대, 노동 착취나 성노예로 팔려가 고통 속에 울부짖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수많은 다음세대들은 통제되지 않는 소셜미디어(SNS)와 대중매체, 진리로 근거하지 않은 공교육을 통하여 세속적 이념과 물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란 늪에서 음주와 흡연, 마약을 일삼고 자살과 폭력, 동성애 등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며 살아갑니다.

이 비극적인 세대를 위해 교회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했던 사사기 2장10절의 말씀과 같이 여호수아 시대의 다음세대처럼 암흑의 역사가 진행될 것은 명백합니다.

이제는 교회가 다음세대를 일으켜야 할 때이며 영적인 유업을 상속해야 할 때입니다.

교회가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가장 큰 유업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영원한 복음입니다!

죄 된 생명을 멸하시고 의의 생명을 주신 십자가의 복음과 복음의 능력으로 어둠의 역사를 멸하는 기도의 권세를 상속해야 합니다.

이제 새 역사를 창조할 하나님의 세대들을 끊으려는 사탄의 음모가 영광스러운 복음의 광채 가운데 밝히 드러났고 다음세대들이 바로 마지막 부흥의 주역임도 알았습니다. 깨어져 황폐한 것처럼 보이는 다음세대를 향하여 믿음으로 간구합시다!

》 기도제목

1. 하나님은 가정을 통해 생명이 충만하도록 자녀를 낳는 복을 주셨다. 그리고 그 자녀들을 통해 주의 대적을 향해 권능을 세우시고 승리를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마다 자녀들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여, 복음의 생명이 다음세대에게 충만하게 넘치도록 기도하자.

2. 한국교회가 수적 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것이 있다면 바로 다음세대일 것이다. 예배는 형식적이 되고 복음을 생명으로 만나지 못해 성년이 되면 결국 교회를 떠나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사사기 시대처럼 신앙의 암흑기와 같은 때를 서구와 한국교회가 동일하게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의 쾌락과 정욕, 타락과 방탕, 출세와 자기 사랑에 빼앗긴 다음세대를 다시 찾아 구원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구하며 기도하자.

》 말씀기도

시편 127:1-5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28:1-6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 기도제목

1.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낳은 생명이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인 교회이다. 죄인이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 주님의 자녀로 새 생명을 얻은 것이다. 영의 생명을 얻은 교회인 우리가 여호와의 기업이요 상급임을 믿음으로 취하고, 교회가 믿음으로 또 다른 생명을 낳는 축복이 계속되도록 기도하자.

2.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대로 순종하여 그의 길을 걷는 자가 복음을 살아가는 증인인 것이다.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증인으로 서서 아동, 청소년,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믿음의 다음세대를 낳고 양육하여 그들이 구원에 이르기까지 힘써 순종하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