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7 프랑스 2

》 기도제목

1. 프랑스에 선교사가 필요하지만, 현재 선교사가 거의 없는 나라 중의 하나이다. 그동안 국내외 선교단체들로는 트러스트 프랑스 선교회(French Mission Trust), 유럽 기독교 선교회(ECM), 개척 선교회(AV), 크로스월드(CW), 유럽 선교회(GEM), WEC, OM 등이 활동해왔다. 외국인 선교사들은 이곳에서 사역의 열매를 얻기 어려워 낙심하고 중도 하차했으며, 프랑스인 전임 사역자들도 많이 부족했다.

예수전도단, 하나님의 성회(AoG), SIM, WEC 등의 선교단체와 교단 연합체들이 협력하고 있는데, 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아프리카의 25개 나라로 선교사들을 파송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프랑스 교회가 성령의 충만함과 복음의 능력으로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품도록 기도하자.

2. 복음을 제대로 들어보지 못한 프랑스인들이 너무 많다. 파리, 낭트, 낭시 등의 대도시와 3만 5천여 개의 코뮌(최소 행정 구역)에 교회가 더 많이 세워져야 한다.

프랑스 청소년들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간절히 찾고 있다. 청년 실업률이 20% 이상이고, 청소년 범죄율과 자살률이 높다. 어린이 전도 협회(AEE)가 복음 클럽, 홀리데이 성경클럽, 캠프 등을 열어 어린이들을 섬기고 있다. 청소년 사역에 십대선교회, 예수전도단, 영 라이프(Young Life), 성경대로 사는 청소년, 복음주의 연맹 선교회(TEAM) 등이 있으며 약물 중독자를 돕는 틴 챌린지(Teen Challenge)가 있다. 청년 사역 연합과 운동을 일으키는 급진 선교회(Mission Radical), ON AIR, 얼라이브-3(Alive-3), 10대의 거리(Teen Street)가 비기독교인 청소년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프랑스의 영혼을 묶고 있던 사탄의 악을 멸하시고, 다음세대를 괴롭히는 세력들이 끊어지도록 기도하자.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영혼의 목마름으로 고통하며 신음하는 프랑스의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주시고 주님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기도하자.

3. 프랑스는 유럽에서 이민과 난민을 많이 수용한 대표적인 나라이며, 이전에 대규모 경제 이민자를 받아들였기에 인구의 10% 이상이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 변했다. 현재 서유럽 국가 중 가장 많은 무슬림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약 5백만 명이 넘었고 주로 북아프리카인들이다. 아프리카 북서부 마그레브 출신이 70%를 차지하며 그중 알제리의 베르베르족이 큰 집단을 형성했고, 서아프리카의 밤바라족, 세네갈의 월로프족, 말린케족, 소닌케족 등도 있다. 무슬림은 주로 도시 빈민가에 살고 있으며 범죄율과 실업률이 높고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 무슬림 가운데 기독교로 개종한 신자들이 적은 반면, 결혼을 통해 이슬람교로 회심한 프랑스인들은 15만 명이 넘었다. 무슬림을 위해 WEC, OM, IMB, CCCI 등 선교단체와 교회가 우정 전도, 영화, 성경 복사본, 경건 서적을 통해 사역하고 있으며, 개종한 무슬림은 그 공동체에서 선한 증거가 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유대인 공동체는 45만 명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고, 이들 중 77%가 유대교 예배에 참석하지 않으며 메시아닉 유대인 수백 명이 있다. 쫓긴 자, 흩어진 자를 모으시는 주님께서 프랑스의 소수민족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듣게 하셔서 믿는 자마다 구원을 얻도록 기도하자. 프랑스에 있는 많은 종족들에게, 도시와 마을 곳곳마다 천국 복음이 전파되어 그들의 영혼을 고치시고 주 예수를 믿게 해 주시길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