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5월 9일(금)

우리를 한없는 사랑으로 돌보시고 지금도 함께하길 원하시는 주님,

주님의 사랑에 비해 여전히 한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에게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과 교회와 가정과 모든 주의 백성들 마음에 은혜 그 자체이신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활짝 열리게 하소서.

교회마다, 가정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시며, 성도들이 혼탁하고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도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의 때를 이루게 하소서. 다음세대를 일으키사 온 세대가 함께 모여 주님 안에 거하는 기쁨을 누리고 모일 때마다 기도하며 감격이 있는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가정과 개인뿐 아니라 모든 공간에 스며든 스마트폰, 미디어 중독에 빠져 있는 이 나라를 건져내소서. 자극적이고 쾌락을 주는 영상으로부터 벗어나 오직 말씀 앞에서 주님을 바라보는 삶으로 옮겨지게 하소서.

오늘도 생명을 다해 선교지를 지키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선교사님들을 지키시고 그 가정을 친히 돌보소서.

미사일이 넘나드는 전쟁터들에 속히 주님의 평화와 안정이 있게 하시고, 경제 전쟁으로 혼란스러운 나라들도 하나님의 통치하심으로 다스려지게 하소서.

북녘땅에 하나님의 복음을 자유롭게 전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억류 중인 김국기 목사, 김정욱 목사, 최춘길 선교사, 장문석 집사가 석방되어 온전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 1:12)

우리와 늘 함께하시며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