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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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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6-요한복음 11장 25~26절
조성환 2025.11.6

11월 6일(목) 말씀 한 절 묵상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25~26)

믿는다는 것은 전적으로 맡기는 것이며 오직 주님께만 통치받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부활을 ‘가르치는 분’이 아니라, 부활 그 자체이십니다. 생명을 ‘주는 분’이 아니라, 생명 그 자체이십니다.
마르다는 오빠 나사로가 죽은 현실 앞에서 믿음을 고백했지만, 그 믿음은 “마지막 날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미래의 믿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녀의 시선을 ‘미래의 부활’에서 ‘지금의 예수님’으로 돌리십니다.
“나는 지금도 부활이요, 지금도 생명이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너는 네 삶의 주도권을 내게 맡기고 지금도 나를 믿느냐?”
믿음은 단지 “죽은 후에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 인생의 주인이 예수님이심을 인정하고 맡기는 것입니다. 내 통제 아래 두려워하고 걱정하며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의 통치 아래 평안과 생명으로 사는 삶입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이 나의 관계의 중심, 나의 결정의 주도권, 나의 삶의 방향을 다스리실 때 죽음의 그림자조차 생명의 통로가 됩니다.

이번 주 암송할 말씀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한복음 14:1)

11월 1일~8일까지 감사 챌린지를 합니다.
오늘(6일)은 힘들었던 일 속에서 감사를 찾는 날입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나고 보니 하나님이 가장 가까이 계셨던 순간이 바로 그때였습니다.
“그 고난 속에서도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눈물이 감사로 바뀔 때 믿음이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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