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10월 24일(금)

빛 되신 주님,

어둠 가운데 빛으로 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한국교회가 예수님의 빛을 비추게 하시고, 성도들이 빛 되신 주님과 동행하며 어둠의 길에서 떠나게 하소서.

지식으로만 주님을 아는 데 머물지 않게 하시고, 마음으로 믿어 변화되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목회자와 성도 모두가 진정한 믿음 안에 거하게 하소서.

시험을 감당케 하시는 미쁘신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붙드소서.

넘어진 자들을 일으켜 세우시며, 감당할 시험만 주신다는 약속 위에 서게 하소서.

감당치 못해 괴로워할 때 피할 길을 내시어 우리로 감당케 하소서.

복음으로 통일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북한을 덮고 있는 모든 어둠과 거짓이 걷히게 하시고, 자유를 잃은 이들이 복음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중국의 강제 북송이 중단되게 하시며, 접경지역의 인신매매와 뇌물, 착취의 악이 사라지게 하소서. 북한이탈 주민들이 이 땅에서 삶의 터전을 잘 이루게 하소서.

추워지는 날씨에 김국기 목사, 김정욱 목사, 최춘길 선교사, 장문석 집사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속히 석방되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다른 사람의 슬픔 앞에서 자신의 이익만 계산하는 악함과 거짓이 사라지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소셜미디어의 중독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방관하지 않게 하소서. 실효성 있는 보호 장치가 마련되게 하시고, 실행될 수 있게 하소서.

성경적 가치관이 우리나라 모든 영역에 스며들어 하나님의 뜻이 세워지게 하소서.

캄보디아 땅에서 일어나는 죄악의 실상을 드러나게 하신 주님,

눈에 보이는 것만을 따라가는 삶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알게 하소서. 겉으로는 보여지는 풍요로움이 아닌 그 안에 숨겨진 불의와 고통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 눈을 열어 주소서.

세상의 가치와 이익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진리와 정의, 그리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요한복음 13:20)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