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6월 12일(목)

사랑의 주님,

조용히 속삭이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주님과 사귐 안에 깊이 머무르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바쁜 일상 속에서 주님을 잊지 않게 하시고, 어릴 적 심어진 복음의 씨앗이 다시 싹트고 자라나게 하소서.

사람들 사이의 단절된 마음도 주의 사랑으로 녹여 주소서.

상처와 오해가 치유되고, 공동체 안에 믿음의 사귐이 회복되게 하소서.

우리가 서로를 품어주고 내어주는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이 주님을 경외하는 백성이 되게 하소서.

개인의 욕망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이 땅에 뿌리내리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겉모양이 아닌 내면의 성숙을 추구하게 하시고, 세상이 부러워하는 교회로 회복되게 하소서.

주의 이름을 들고 나아가는 선교사님들에게 은혜를 더하시고, 물리적 장벽을 넘어 복음이 흘러가게 하소서.

온라인 선교가 일어나기 원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더 멀리 더 빠르게 선교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억눌린 북한 땅을 기억하소서.

복음의 문이 열리고, 억류 중인 김국기 목사, 김정욱 목사, 최춘길 선교사, 장문석 집사가 속히 자유롭게 되게 하소서.

그 땅의 영혼들이 하나님의 자유 안에 숨을 쉬게 하소서.

오늘도 낮아진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시고,

사귐의 은혜가 우리의 삶을 통해 주변으로 흘러가게 하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한복음 4:3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