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9월 26일(금)

사랑의 주님,

한국교회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 안에 주님과 동행하기를 갈망하는 이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주님과의 동행을 가로막는 불법, 거짓, 음란, 영상, 게으름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주님과 연합하여 일상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온전히 드러내게 하소서.

목회자들 안에 사도 바울이 가졌던 것처럼, 영혼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슬픔과 고통도 감당하겠다는 마음을 부어주소서.

다음세대가 부모의 하나님이 아닌, ‘나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시고, 그 만남이 저들의 인생을 이끄는 강력한 힘이 되게 하소서.

북한의 억압적인 체제가 변화되어, 복음으로 통일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한반도를 가로막는 휴전선이 걷히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남과 북이 하나 되게 하소서.

북한을 덮고 있는 모든 어둠의 견고한 진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너지게 하시고, 종교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 학문의 자유 등 기본적인 자유조차 박탈당한 채, 그 사실조차 알지 못하도록 세뇌된 체제 속에 살아가는 북한 주민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복음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는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북한에 억류 중인 김국기 목사님, 김정욱 목사님, 최춘길 선교사님, 장문석 집사님이 속히 풀려나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주여,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우리 사회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서 건강한 성 가치관을 지키게 하소서.

‘성평등‘이라는 이름 아래 창조질서가 왜곡되지 않게 하소서.

동성애와 젠더 문제로 아파하는 이들이 교회에서 진정한 위로와 복음을 경험하게 하소서.

이 나라가 낙태와 아동학대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게 하시고, 모든 생명을 귀히 여기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주님, 온 세계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복음 전파를 가로막는 세력과 하나님의 진리를 거스르는 흐름 가운데서도 선교사들이 위축되지 않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요한복음 12:26)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