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24365기도는 유럽의 벨라루스입니다.

지리

면적 207,600㎢. 내륙 국가로 북유럽 평야에 광활한 산림과 비옥한 농지를 갖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구소련에서 독립한 세 슬라브 국가 가운데 가장 작다.

인구

2010년 9,587,940명

2020년 9,112,495명

수도 민스크 1,852,223명

도시화 74.3%

15세 이하 인구 15%

평균수명 69세

종족

슬라브족 97.9%. 벨라루스인 77.6%, 러시아인 13.2%, 폴란드인 4.2%, 우크라이나인 2.9%. 기타 종족 2.1%, 22개 집단. 대부분 구소련 출신.

문자해독률 99.6%

공용어 벨라루스어, 러시아어. 대부분 러시아어를 사용한다.

전체 언어 11

토착어 2

성경이 번역된 언어 전 1, 신 1, 부 1.

경제

구소련 체제 이후 거의 분산되지 않았다. 2005년 재국유화 이후 공업시설의 80%를 국가가 소유하였다. 시장 개혁과 사유화는 매우 느리게 진행 중이다. 전통적으로 공업·농업 기반이 매우 강하다.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러시아와의 무역에 심각하게 의존하고 있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참담한 결과가 여전히 벨라루스 경제와 보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간개발지수 182개국 중 68위

공채 GDP의 1.4%

1인당 소득 6,235달러(미국의 13%)

정치

종종 “유럽의 마지막 독재국가”로 불린다. 공화정치는 명목상일 뿐이다. 1세기 동안 지속된 러시아의 지배가 소련 붕괴 이후도 이어지고 있다. 1990년대에 일어난 정치적 소요 때문에 러시아와 유대관계가 더 긴밀해졌다. 정치 지도자들은 지난날의 독재 공산주의에 집착하고 있으며 구미의 외교적 제안에 전혀 나서지 않고 있다.

종교

헌법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지만 매우 제한적 이다. 2002년에는 등록하지 않은 종교 집회를 불법으 로 규정한 법이 통과되었지만, 등록은 지난하며 비용 이많이들뿐더러때때로불가능하다.특히정부는개 신교에 대해 반감을 보이는 태도에서 적대시하는 태도로 변모하였다.

기독교 70.53%

무종교 28.14%

이슬람교 0.61%

유대교 0.51%

기도응답

1. 벨라루스 전체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교회 수는 늘고 있다. 박해와 국가적인 증오, 신자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성장이 일어났다. 교회는 분명히 수적으로나, 성숙도로나, 담대함에 있어서나 성장하고 있다.

기도제목

1. 감격스럽게 독립을 맞이한 벨라루스는 정치체제와 운영면에서 실질적으로 구소련 시대로 후퇴하고 있다. 선거는 대부분 명목상일 뿐이고 아직도 모스크바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이 민주 혁명을 일으킬 가능성은 요원하다. 그러나 점차 많은 사람이 독재체제를 반대하며 신장된 자유를 분명하게 요청하고 있다. 1991년 구소련이 돌연 몰락하고 최근에 우크라이나와 그루지야에 일어난 변혁처럼 변화는 급격하게 일어날 수 있다. 이 나라에 희망과 정의, 더 나은 미래가 있기를 기도하자.

2. 폴란드와 러시아의 정치적·문화적 영향력이 몇 세기 동안 지속되고 있다. 벨라루스는 어느 정도 정체성이 결여되어 있다. 벨라루스 기독교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회 예배, 신학 교육, 기독 문학, 기독 방송 등을 통해 퍼져 나가도록 기도하자.

3. 1986년 우크라이나에서 있었던 체르노빌 대재앙이 아직도 벨라루스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토의 20%가 오염되었고 200만 명의 인구가 이주하였으며 수천 명의 사람이 방사능 유출로 인한 암으로 사망하는 등 자연환경과 사람에게 끼친 폐해가 막심하다. 정부는 “방사능 유출에 대한 공포감”을 가장 큰 문제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오염된 땅을 재경작하거나 그곳에 재거주하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자선단체에서 감염된 사람들, 특히 건강 문제를 지닌 채 태어난 어린아이와 고아를 돌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재거주를 조정하는 이들에게 지혜가 있기를 기도하자. 또한 이 재앙으로 감염된 이들이 골고루 도움의 손길을 입고, 아직까지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이 생기도록 기도하자.

4. 역사적으로 슬라브족의 종교적 통일체로서 특권적 권위를 누리고 있던 정교회와 가톨릭이 제한을 받고 있다. 다른 종파들은 설립할 때부터 저항에 부딪힌다.

1) 러시아 정교회는 슬라브족의 전통적인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국가에서 승인하였다. 러시아 정교회는 대부분 세례와 결혼, 장례와 같은 의식적 용도로 남아 있다. 이처럼 오래된 종교에서 부흥과 개혁이 일어난다면 수백만 명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이를 위해 기도하자.

2) 정부 관리들이 점차 종교 활동을 압박하고 있다. 압박당하는 종교에는 국가가 승인한 모스크바 총 대주교에 순종하지 않는 정교회 분파(구신자교회, 독립정교회, 정교회에서 분리된 집단들), 개신교, 하레 크리슈나 교단, 불교, 이교도가 포함되어 있다.

5. 대대적인 핍박과 급증하는 박해에도 복음주의 기독교인이 증가하고 있다. 국가는 예배드리기 위해 집에서 만나거나, 20명 이하의 사람들이 교회를 이루거나, 기독교 학교를 세우거나, 거주지를 떠나 사역하거나, 국가에서 승인하지 않은 문서를 수입하거나 배부하는 일체의 행위를 법으로 금하고 있다. 모든 교회는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등록 과정에 방해 공작이 심하기 때문에 많은 교회가 집회를 열거나 성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한 장소를 구입하거나 임대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난관이다. 다음을 위해 기도하자.

1) 신자들이 어려움을 견딜 수 있는 인내와 강한 믿음을 갖도록. 복음주의자들이 이러한 도전 속에서도 잘 견디고 성장하고 있으며 굳건히 대처하고 있다는 증거가 보인다.

2)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고 핍박하는 정부 인사들이 (바라건대 신자들을 통해서) 복음의 진리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발견하도록 기도하자.

3) 다양한 교단, 등록/미등록된 교회와 같은 복음주의 단체들이 화합하도록. 교단 사이에 퍼진 불신이 사라지고 대규모 협력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4) 문화적으로 적합하며 국가성을 잘 반영할 뿐 아니라 전통에 기반하여 예배하고 사역할 수 있는 벨라루스의 고유한 복음주의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많은 사람이 복음주의자를 서구 세력으로 인식하고 있다.

5) 새로운 사역자를 훈련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교회가 성장하면서 공산주의 이후 새로운 세대에게는 성경적 가치에 따라 훈련 받고 성장할 기회가 필요하다. 모임과 훈련, 교육을 제한하는 억압적 법체계 안에서도 이러한 일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6. 종교 비자를 거부하는 방법으로 외국인 선교사를 점차 쫓아내고 있다. 이러한 정책에서 가장 빈번하게 희생양이 되는 집단은 가톨릭 선교사다. 특별히 교회에서 가르치기 위해 초청 받은 이웃나라의 슬라브족도 허가를 얻지 못하고 있다. 벨라루스로 부름 받은 자들에게 길이 열리기를 기도하자. 또한 벨라루스 교회가 외국 기독교인과 협력하지 않고도 스스로 전도와 훈련, 사역이 가능하도록 기도하자.

7. 복음 전도가 미미한 이들. 주요 비기독교 소수 종족은 다음과 같다.

1) 유대인. 7만 명의 유대인이 벨라루스에 살고 있는데 대부분 민스크에 거주한다. 그러나 그마저 점차 감소하고 있다. 민스크에는 메시아닉 유대인 집단도 있지만 대부분 여전히 미전도 상태다.

2) 무슬림. 15세기부터 거주한 타타르족을 포함하여, 구소련 각지에서 무슬림이 작은 단위로 이주해 오고 있다.

8. 기도가 필요한 기독 지원 사역.

1) 성서공회(Bible Society)에서 2개의 공용어로 된 성경과 어린이 성경을 널리 보급하고 있다. 정교회와 협력한 사역 끝에 2009년에 벨라루스어 성경이 완성되었는데 인기가 좋다.

2) 기독 문서가 더 많이 발행되어야 한다. CLC가 16개의 판매점을 지니고 있지만(전용 판매점은 3개뿐이다) 더 견실한 복음주의적 양육 교재가 벨라루스어로 번역되어 전국에 배포되어야 한다.

3) TWR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현지 본부를 설립했다. 또한 2개의 주요 언어로 전국에 방송을 하고 있다. FEBC와 HCJB 단파 방송은 러시아어로도 들을 수 있다. 알파 라디오(Alpha Radio)와 BTMR(침례교)에서도 지방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